엘앤에프(L&F)는 대구광역시 기반의 이차전지 **양극활물질** 전문 기업으로, 하이니켈(NCMA95%)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공급합니다.
오늘(2025년 12월 29일) 엘앤에프는 2023년 2월 테슬라와 체결한 **3조 8347억 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**을 973만원(또는 937만원)으로 대폭 축소 정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. 이는 사실상 계약 해지 수준으로, 글로벌 전기차 시장 변화와 배터리 공급 환경 조정 때문입니다.
- 회사 측은 "주력 **NCMA95 하이니켈 제품 출하 및 한국 주요 셀 업체 공급은 변동 없음"**, 3분기 사상 최대 출하 실적 달성 후 4분기 견조한 실적과 2026년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. - LFP 양극재 등 포트폴리오 확대와 고객사 기술 협력도 지속 중입니다.
이 공시 직후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**6.28% 하락**해 9만 7200원에 거래됐으나, 정규장 종가는 10만 5600원(2.03% 상승)으로 마감했습니다.
업계는 배터리 구조조정 국면 속 엘앤에프의 실적 회복 흐름이 유지될지 주목하고 있으며, 테슬라 공급 실적은 초기 샘플 외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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